시정질의 - 공존도시 분과 '모두가 존중받는 서울을 위한 제안'

2018-09-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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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8 이공일팔 서울청년의회 공존도시 분과 청년의원 김진우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공존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존도시 분과는 청년이 존중받는 도시를 위하여
건강, 다양성, 환경, 성평등, 장애인의 다섯 분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년들이 건강하고, 다양성을 존중 받고, 환경과 함께 하고,
성차별을 받지 않고, 장애인권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울시의원 여러분, 시장님, 그리고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참 잘 오셨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 청년정책 수학능력평가 공존도시 영역 4년차 완성반을 듣고 나면,
시장님의 10년 혁명 완수 가능합니다. 제가 오늘, 필승비법 공개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부담 갖지 말고 마음속으로 대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질문 중 1가지라도 ‘Yes’ 라면, 이 강의를 들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축하합니다!


먼저, 문제를 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암기?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출제 경향부터 파악하고, 이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알아야합니다.


이제 우리 청년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전까지 청년정책 수학능력평가에서는 일자리 관련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퇴사가 이슈가 되면서 ‘입사가 능사가 아니다’ 이런 의견이 많아졌죠.
그래서 최근에는 청년의 가치관, 인식에 관한 문제에 출제비중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청년들이 느끼는 갈등과 욕구를 알아보기 위하여 20~30대 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이 꼽는 가치관 충돌 중


1순위는 바로 ‘권위주의’였습니다.


가치관 충돌 원인으로는


성별 및 성정체성, 그리고 나이가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하였습니다.


청년이 존중받고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는


다양성 그리고 성평등이 꼽혔습니다.


이 세가지 키워드는 최신 출제 경향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다양성, 성평등, 권위주의!


어려우신가요? 쉽게 외워 봅시다.


양평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자원 보호지역입니다.


그래서 환경보호가 철저합니다.


네, 다‘양’성, 성‘평’등, 권위‘주의’ - ‘양평에선 환경주의!’


줄여서 ‘양.평.주의!’,


다같이


따라해볼까요? ‘양.평.주의’


참 잘 하셨습니다.


경제나 복지영역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양평주의를 모른다면, 시험 통과 어렵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가족에게 소속감을 느낀다는 청년은 69%인 반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낀다는 청년의 비중은 21%에 불과합니다.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과 시민사이의 가치관 충돌을 완화하고,
또 시민과 지방정부가 관계 맺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청년과 지역사회의 거리감은 좁히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는 낯설고, 공감은 어렵고, 존중은 배워왔던 내용이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생존의 문제로 분투할 뿐 아니라,
기존의 시스템과 관점의 차이로 ‘불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식하지 않고 청년문제를 말하는 것은 공허합니다. 지금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노력해야 할 지점은 ‘공존에 대한 감각’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이, 서울시가, 함께 노력할 때 문제풀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청년의원 여러분, 오늘 저희는 청년과 사회가 만드는
새로운 사회계약, 규칙,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존도시 4개년 프로젝트’를 제안 드립니다.


첫 번째, 탈권위와 다양성 존중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시민과 시민 사이의 가치관 충돌을 조사해야 합니다.
조사결과를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함께 보고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봅시다.


아는 것은 행동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공감과 존중의 언어 사용 캠페인’을 추진해봅시다.
공감과 공존은 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서로의 언어를 맞추는 작업이 어쩌면 모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4가지 언어사용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발언총량제, 경청보상제, 존칭의무제, 회상금지제.
이 4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변화는 크게 체감될 것입니다.


두번째, 제도적으로는 위원회 오프 제도 도입과 소통 및 갈등조정 담당조직 역할 확대를 제안합니다.
서울시에는 200여개의 각종 위원회가 있습니다. 위원회별로 성별과 직능, 연령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이 있지만 전문성이 없다는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존도시 분과는 위촉 대상의 비율을 달성하지 못하면 위원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하는 위원회 OFF제를 제안합니다.


더불어 갈등의 사전예방과 관리를 위해 담당조직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공감과 존중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세 번째, 서울공존주간 개최를 통한 공감과 존중의 문화 확산을 제안합니다.
연중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을 집대성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존도시 서울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엽시다.


이와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시장님은 단상으로 나와 주십시오.


저희 청년의원들에 제안이 서울시 10년 혁명의 완성. 사회적 우정이 함께 하는 공동체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제안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간략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발언총량제 배우신 것 기억하시죠?
[답변]
네, 답변 감사합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공존’이라는 단어를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
그리고,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2022년까지 충분히 시간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하는 ‘공존’이 이뤄지는 서울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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