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청정넷] 2020 서울청년시민회의 사전공론장 결과보고 2 기후환경&시민참여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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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청년시민회의 사전공론장 결과보고 2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기후환경분과 분과장 양예빈


안녕하세요. 기후환경분과 운영진 양예빈입니다.

요즘만큼 기후위기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는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라는 형태로 우리 눈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전에 상상해보지 못한 삶을 일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저 또한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없으면 외출이 불가해졌고,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에도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기후변화가 하나의 의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 여러 사회문제와 연결되어있음을 감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 기후환경분과뿐만 아니라 성평등인권분과, 일자리노동분과가 모여 <기후위기시대, 시민의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합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함께 모인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기후위기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달라진 일상 속에서 마주한 불평등은 무엇이었나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기후환경분과와 성평등인권분과, 일자리노동분과가 함께한 공론장은 이런 질문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최악의 취업난

갑작스럽게 단축된 근무시간과 소득 감소

장마로 도로가 잠긴 날에도 배달을 해야하는 플랫폼 노동자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도 일을 멈출 수 없는 야외노동자

학교가 문을 닫자, 교육과 돌봄 공백에 내몰린 아이들


달라진 일상을 나누며 우리 사회의 아픈 고리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혔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사각지대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이대로 괜찮지 않습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는 모두 사람으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유한한 지구에서 무한한 성장을 향해,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뿜고, 수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모두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계속 반복되고 악화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일상, 미래로부터 현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다음 서울은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나요?


이런 고민을 싹틔우기 위해,  지난 목요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시민참여를 돌아보다> 공론장에서 참여를 이야기했습니다. 기후위기와 사회 불평등에 대한 논의와 대응을 더 이상 미루지 않기 위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직면한 우리의 이야기가 변화의 기반이 되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청년정책은 청년당사자의 목소리와 움직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청년들의 참여로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다른 동료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구성원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놓고, 누구도 다른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해치지 않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약속과 문화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러한 문화는 다음세대를 위한 더 비옥한 민주주의 토양이 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현재 세대와 다음세대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계속해서 공존과 연대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음 서울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다음 서울과 함께 해결해주시겠습니까?